동해안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강릉부터 부산까지 연결되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며, 동해안 여행이 한층 더 쉬워졌습니다. 기존에 번거로웠던 교통수단을 대체할 새로운 동해선과 KTX-이음 노선을 소개합니다. 최신 정보와 함께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동해안 여행, 기존에는 이렇게 불편했어요
동해안 여행은 자연 경관이 빼어나지만 교통편이 불편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세 가지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1. 자동차
자동차로 강릉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면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거리는 360km로 꽤 멀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장시간 운전의 피로와 연료비 부담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2. 버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직행 노선으로 약 7시간이 걸립니다. 중간 경유지를 거친다면 소요시간은 더욱 늘어납니다. 이동 시간이 긴 만큼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은 없었습니다.
3. 기차
기차로 강릉에서 부산까지 가려면 강릉-서울, 서울-부산으로 환승해야 했습니다. 총 6시간 이상이 걸리며, 환승 과정이 번거로운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이렇듯 기존 교통편으로는 동해안을 종단하는 여행이 쉽지 않았습니다.
동해선 KTX-이음, 개통으로 더 가까워지는 동해안
2024년 12월 31일, 동해선의 새로운 구간이 완공됩니다. 이로써 강릉과 부산을 잇는 완전한 동해선이 개통되며, 실질적인 운행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동해선 노선
동해선은 기존의 강릉-동해, 포항-부산 구간에 동해중부선을 추가하며 완성됩니다. 동해~포항 구간을 연결하는 동해중부선은 총 18개 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해안의 주요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ITX-마음과 KTX-이음
- ITX-마음: 하루 편도 4회(왕복 8회) 운행하며, 강릉-부산 구간을 약 3시간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 KTX-이음: 2026년에 도입될 예정으로, 이동 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단축됩니다.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연결하며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동해중부선의 주요 역과 노선 정보
ITX-마음 노선
동해중부선은 포항부터 삼척까지 이어지며, 주요 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항
- 월포
- 장사
- 강구
- 영덕
- 영해
- 병곡
- 후포
- 평해
- 기성
- 원남
- 울진
- 죽변
- 북면
- 원덕
- 임원
- 매원
- 삼척
166.3km 길이의 이 구간은 약 1시간 3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합니다.
KTX-이음 노선
KTX-이음은 강릉에서 부산까지 동해안을 종단하며, 주요 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릉
- 동해
- 삼척
- 울진
- 영덕
- 포항
- 신경주
- 태화강(울산)
- 부전(부산)
이 노선은 관광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행 계획 세우기 전에 알아두세요
새로운 동해선은 여행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다만, 아직 열차 시간표와 세부 일정이 공개되지 않았으니, 여행 계획 시 최신 정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성수기나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